1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전파를 탔다. 파이널 라운드로 가기 전의 미션으로, 이날 미션을 끝으로 총 두 팀이 탈락한다.
먼저 베베와 울플러와의 대결에서 파이트 저지는 3:0으로 베베를 선택했다. 현장 관객에서도 베베가 승리하며 최종 100: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무대는 레이디바운스와 잼 리퍼블릭이었다. 원밀리언, 마네퀸, 베베, 울플러 모두가 탈락 예상 크루로 레이디바운스를 지목했다. 그러나 파이트 저지는 잼리퍼블릭을, 현장 관객 투표에서는 레이디 바운스가 승리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대결은 원밀리언과 마네퀸의 무대로 꾸며졌다. 무대를 본 파이트 저지 모두 마네퀸을 선택했다. 다만 현장 관객 투표에서는 원밀리언이 승리했다.
이어 가수 화사의 신곡 ‘칠리’의 시안 미션 결과가 등장했다. 베베가 1등을 차지했고, 2등 원밀리언, 3등 잼 리퍼블릭, 4등 울플러, 5등 레이디바운스, 6위 마네퀸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는 원밀리언과 잼리퍼블릭의 탈락 배틀이 예고돼 충격을 안겼다. 잼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지금 너무 혼란스럽다”고 심경을 고백했고, 라트리스도 “집에 가기 싫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결국 눈물을 보인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정말 너무 예상하지 못했다.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 결승에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