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축구광 아티스트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6만7356표 가운데 임영웅은 득표율 48%에 해당하는 12만8437표를 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연예계 대표 축구팬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노래에 더 재능이 뛰어나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지만, 축구는 임영웅의 삶에서 여전히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다. 임영웅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기 축구팀 합숙 현장을 공개했다. 182cm가 넘는 우월한 피지컬에 탄탄한 근육, 날렵한 순발력의 소유자인 만큼 축구는 임영웅에게 딱 맞는 취미다.
지난 7월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이 임영웅과 한 팀을 맺고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갖기도 했다. 4월에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임영웅이 축하 공연자로 나섰고, 이때 잔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한 모습이 포착돼 훈훈한 미담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에게 최고급 축구화를 선물하는 등 선행을 펼치며 ‘역시 임영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이 임영웅의 못 말리는 축구 사랑이 이번 투표에서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에 이어 샤이니 민호가 4만2910표(16%)로 2위, 트레저 최현석이 4만85표(15%)로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80.2%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유럽 10.2%, 북중미 5.6%, 남미 1.9%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15만272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필리핀 2만8269표, 대만 1만347표, 미국 1만317표를 기록했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