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함익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방송 ‘백년손님’으로 장모님과 친구같이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사위’라는 별명을 얻었던 의사 함익병과 부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37년 차 함익병 부부의 강남 초고층 주상복합 거주지가 공개됐다. 이 집은 93평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익병은 “유일하게 하는 사치가 집이다. 큰 집에 살아야 한다”며 “내 형편에 비해 넓은 집을 산다”고 말했다. 이어 “단칸방에서도 살아봤고 평생 이사하면서 살아봤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지금도 겨울이 되면 난방을 세게 틀고 잔다”고 덧붙였다.
또 함익병과 부인 강미형의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수면 패턴 등의 이유로 4~5년 전부터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강미형은 “옷방과 화장실도 따로 있으니까 살기 좋다”며 “(거리가) 멀어서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함익병의 절친으로는 8년 동안 호형호제하며 지내고 있는 개그맨 최홍림을 포함해 윤영미 아나운서, 그리고 절친 이재용 아나운서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