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에 외신들도 주목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는 “마약에 대한 한국의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감안할 때 마약 투약 혐의조차도 그의 경력을 잠재적으로 망칠 수 있다”며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트도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새 프로젝트인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형사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버라이어티, 디사이더 등도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4일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