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김치’는 이자연이 작사하고, 김용임이 노래했으며, 박성훈이 작곡했다. 박성훈은 이자연의 친구야와 김용임의 '밧줄로 꽁꽁'으로 유명한 작곡가이다.
이자연은 바야흐로 김장 시즌을 맞아, 어린시절 엄마가 김치 담그던 추억이 문득 떠올라 노랫말로 옮기고,김용임에게 가창을 부탁했다. 이자연과 김용임 두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친자매같은 사이다. 근래에는 각각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임원 관계로 공적인 업무도 함께하고 있다.
'우리 엄마가 김치 담글 때 흥겨워서 부르는 노래'로 시작되는 이노래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오이 김치, 갓김치, 나박김치 등 전국 팔도 김치가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어머니 손맛', '코리안 김치'가 최고임을 외친다. 또한 '국민부녀회장'이란 애칭처럼 구수하고 친근감있는 김용임의 음색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이자연은 "엄마 손맛이 그리워 지는 계절이다. 가족이 모여 김장 담글 때 '팔도 김치'노래 들으며, 행복한 가을날 보내시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