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에서 조한철이 세자의 결혼을 방해하는 신하들을 보곤 분노했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 드라마 ‘혼례대첩’ 1회에서 임금(조한철)은 좌의정의 아들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세자의 혼례를 반대하는 신료들에게 답답함을 느꼈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임금은 “6월에 세자를 혼례시키고 8월에 가는 명나라 사신 손에 세자책봉서를 들려 보낼 것”이라며 “내년이라고 저들이 세자를 혼례시키게 하겠는가. 무조건 혼례를 시킬 것이니 명분을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좌의정 조영배(이해영)는 다른 신하들을 모아놓고 “세자가 가례를 올려 원손이라도 낳으면 큰일”이라고 엄포를 놨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