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주가 열혈 막내로 활약하며 ‘세계경찰: 슈퍼폴’의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용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글로벌 범죄 공조 수사 프로그램 ‘세계경찰: 슈퍼폴’에서 첫 방송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용주는 작전 지휘 차량에서 신입 요원의 당찬 모습으로 열혈 막내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길고비치 연쇄 살인 사건을 다뤘는데 이용주는 특유의 재치와 명석함으로 프로그램의 진행을 탄탄히 뒷받침했다. 방송 내내 사건 당시의 상황과 피해자들의 신원, 사건 속 숨겨진 이야기 등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브리핑하며 이해를 도왔으며 상황에 알맞은 리액션과 질문으로 사건에 긴박함을 더했다.
특히 앞서 들었던 사건의 특징이나 증거들을 놓치지 않고 조합해 국내 살인 사건과의 유사성을 짚어내고, 사건을 예리하게 추리하며 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또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동료 요원들은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며 이용주를 의심했으나, 이용주는 특유의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용주는 주도면밀한 모습부터 사건이 해결된 순간까지 실감나게 표현해 앞으로 남은 회차를 통해 선보일 흥미진진한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세계경찰: 슈퍼폴’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용주가 속한 ‘피식대학’의 멤버들이 사회를 맡아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며 이용주와의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