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내벤처 관계자들이 와이어로프를 점검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곤돌라·리프트 시설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원랜드 사내벤처 로프웨이 이노솔루션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협업으로 오는 17일까지 곤돌라·리프트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오차율 5% 이하의 검사 장비로 와이어로프 단선 발생 여부 및 안전성을 진단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내벤처 관계자는 "향후 R&D(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으로 시설 안전점검 모듈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