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알 힐랄)에 이어 손흥민(토트넘)의 절친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에버턴)도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4일(한국시간) “알리의 기괴한 헤어 스타일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한 이발사가 알리의 분홍색 머리가 담긴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다만 알리가 최근에 머리를 핑크로 바꾼지 알 수 없다.
한 팬은 “치실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은 “끔찍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알리의 낯선 머리 스타일을 보고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왔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 힐랄)가 지난 13일 빡빡 민 머리와 콧수염을 기른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팬들은 네이마르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 반응이었다.
근래 들어 좀체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알리도 헤어 스타일로 관심을 끌게 됐다.
커리어 내리막을 탄 알리는 에버턴 임대 복귀 후 피치를 밟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베식타스(튀르키예) 임대 이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지만, 쫓겨나다시피 에버턴에 복귀했다.
2023~24시즌이 개막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출전은 감감무소식이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휴식기 덕에) 그는 축구에 집중할 기회를 얻었고, (훈련장에서) 흡수하는 측면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