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9년 만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가전 할인전에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의류관리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인기 제품 15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65형 올레드 TV는 295만원에서 209만원으로, 세탁기·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399만원에서 283만원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
100만원대인 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는 7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4만2379명이 앞에 대기 중이라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LG전자는 "접속 후 로그인을 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초기화될 수 있어 미리 로그인한 뒤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