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 레코드대상’ 대상 노린다...엔하이픈 ‘특별국제음악상’ 수상

사진제공=어도어 

그룹 뉴진스가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룹 엔하이픈은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22일 ‘일본 레코드 대상’에 따르면, 뉴진스는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곡에 주어지는 상으로 뉴진스의 ‘디토’가 외국 곡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품상’으로 뽑힌 10곡은 ‘일본 레코드 대상’의 대상 후보가 되는데, 이에 따라 ‘디토’는 내달 30일 생중계되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을 노리게 됐다.

‘특별상’은 그해 화제가 된 아티스트 또는 노래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이 부문에서 수상한 외국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그룹 엔하이픈 니키, 희승, 제이크, 성훈, 정원, 선우, 제이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5집 '오렌지 블러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커플링곡 '스틸 몬스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서병수 기자 [e-mail] /2023.11.16/

엔하이픈은 ‘특별국제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엔하이픈은 역대 이 부문 수상자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상을 받은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엔하이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일본 레코드대상의 특별국제음악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 또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사랑과 감사함을 전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에 시작돼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고 있다. 이 시상식은 매년 12월 30일에 T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