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과 박재정이 ‘슈퍼스타 K’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22일 오후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신곡 음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가 참석했다.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은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다운(Showdown)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0일 첫 방송됐다.
가수 로이킴과 박재정은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이다. ‘노래방 서바이벌 VS’와 다른 부분을 묻자 로이킴은 “가끔은 내가 꼰대가 아닌가 한다. 괜히 그때를 생각하면 더 힘들었던 것 같은 착각 아닌 착각 속에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한 곡을 준비하는 데 1~2주를 주더라. 내가 출연했을 땐 당일에 준비하라고 했었다”며 “하지만 지금 로이정 팀 친구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 과거에 사로잡힌 마인드는 집어치우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재정은 “슈퍼 위크라는 게 있었다. 위크 안에 톱10에 가야 하는 게 어려웠다”며 “‘노래방 서바이벌 VS’가 ‘슈퍼스타 K’보다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