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판타지오는 “당사는 이창섭 군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 이창섭 군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창섭 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섭도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달했다. 그는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면서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며 “그리고 저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라고 애정을 전했다.
앞서 비투비는 지난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큐브와 비투비는 11년간 이뤄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