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KG타워에서는 ‘제 1회 원 아시아 포럼2023’(이하 ‘원 아시아 포럼’)이 개최됐다.
‘원 아시아 포럼’ 주최는 아시아리더스클럽으로 문화적 캠페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일된 실체로서 아시아의 잠재력을 발굴, 창출, 홍보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데일리M과 아시아리더스클럽은 ‘원 아시아 포럼’을 통해 정치적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이유없는 증오심을 배척하고, 미래 세대가 문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발산함으로써 3국의 경제·문화 화합의 씨앗을 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정준호는 ‘문화적 접근을 통한 한중일 및 아시아의 협력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준호는 “미래는 문화 융합의 시대다.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경계선이 없어지고 산업화로 발전하면서 문화는 미적 가치와 삶의 실을 높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류의 힘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격상시켰다고 생각한다. 전세계 어딜가도 한국을 찾는 것이 그 이유다. 음식, 노래 등 여러 분야가 글로벌적으로 인기다”며 “내가 대한민국의 외교 대사이자 대통령이라 생각하고 활동하려고 한다.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한류에 불을 지핀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며 "내게도 소중한 경험이 찾아올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원 아시아 포럼’은 한중일 3국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발자취를 만들어 한중일 동반 발전의 구심정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