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준이 ‘비질란테’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준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김지용(남주혁)의 경찰대 친구이자 민선욱(이승우)과 함께 경찰대 3인방으로 통하는 황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2회차만을 남겨둔 조한준은 “‘비질란테’라는 작품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오랜 기간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사뿐인 작품이었다. ‘시동’이라는 작품을 함께한 최정열 감독님과 ‘비질란테’로 다시 만나 황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황준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조한준은 ‘비질란테’에서 남주혁, 이승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 케미를 그려내며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표정 연기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그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조한준. ‘비질란테’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29일 종영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