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전한길이 과거 메이저 광고들을 거절했던 일화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누적 수강생 100만 명에 달하며 전매특허 쓴소리로 '공시생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했다.
평소 자양강장제를 챙겨 먹는다는 전한길은 “명절 특강은 2일 안에 끝내야 한다. 하루에 12시간 강의를 할때는 한시간에 1병씩 먹기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해당 자양강장제 회사에서 연락이 온 적도 있다고.
전한길은 “해당 회사에서 CF를 해줬으며 한다고 연락이 왔다. 근데 그 CF는 일반인 컨셉이었다”며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3대 메이저 은행에서도 연락이 온 적이 있다. 손흥민, 김연아가 하는 광고였다”고 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라면까지 광고 제안이 왔었는데, 혹시나 나의 실수로 제품이나 회사 이미지에 누를 끼칠까봐 거절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들은 “내가 다 아쉽다”, “제2의 김연아, 손흥민이 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