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주말에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주말이었던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국 극장에서 170만 21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65만 5112명으로 이번주 내 500만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정우성 등 충무로 스타들이 대거 참여, 숨막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12만 3771명의 관객을 모은 ‘싱글 인 서울’에 돌아갔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5514명이다.
이어 ‘프레디의 피자가게’, ‘괴물’, ‘극장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 순이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