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올스타 페스티벌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팬 투표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은 2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내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정하기 위핸 팬 투표를 실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팬 투표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2시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며, WKBL 공식 홈페이지와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하나원큐 신지현이 2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가운데, 6년 연속 1위 기록 보유자 우리은행 김단비와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BNK 썸 이소희도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생명 신이슬·우리은행 이명관·하나원큐 김시온은 생애 첫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팀 구성 방식은 기존 팬 투표 1, 2위 선수들이 직접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하는 방식에서 득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선정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올스타 선수 선정은 팬 투표 100%로 이뤄지며,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올스타팀 구분 없이 구단별 최대 2명, 포지션 구분 없이 총 10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끝으로 W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태블릿 PC, WKBL 스포츠카드, 여행용 파우치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