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혜은(왼쪽 두 번째) 이데일리M 대표이사와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맨 왼쪽과 오른쪽은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과 조재욱 샌드박스네트워크 CSO. 신인섭 기자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를 운영하는 이데일리M은 국내 대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이데일리M은 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뉴미디어 전략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데일리M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지난 7월 곽혜은 대표 산하 뉴비즈혁신사업팀을 신설하고 미디어 플랫폼 강화, 트렌드‧크리에이터 연구 등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콘텐츠 협력, 대외행사 프로그램 협업, 마케팅 연계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연예와 스포츠, 경제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영향력과 MCN업계의 영향력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보다 많은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의미 있는 첫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레거시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의 경계를 허무는 양사 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데일리M과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크로스 미디어로의 진출 및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