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06/ 김정권 PD가 이영애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를 뜻하는 말이다.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날 김정권 PD는 이영애를 캐스팅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차세음 역할이었다. 이영애는 모든 연출자가 함께하고 싶은 배우가 아닐까. 그냥 우린 기다리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중요했던 건 지휘였다. 다양한 지휘 방식들이 있더라. 배우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진솔 지휘자를 찾게 됐다”며 “그분이 느낌이 되게 좋았다. 퍼포먼스 자체도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방식이라 맘에 들었다”고 부연했다.
김정권 PD는 관전 포인트로 이영애의 지휘 연기를 꼽았다. 김 PD는 “지휘하는 이영애의 눈빛, 손짓 그리고 몸이 부서져라 열정적으로 지휘하는 모습이 굉장히 큰 관전 포인트다. 차세음과 유정재의 관계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겨울의 느낌이고 차세음과 김필의 관계는 늦가을”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