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추성훈은 최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녹화를 마쳤다. 그는 게스트로 출연해 ‘깐죽포차’의 초보사장 최양락·주방장 팽현숙 부부와 함께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는 후문. 추성훈의 출연 방송분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깐죽포차’ 제작진은 첫 방송 구성과 관련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물난리로 비상상황이 벌어지는 등 여러 변수가 쏟아졌기 때문.
추성훈은 방송 생활 기간 동안 아무 인연이 없던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깐죽포차’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추성훈은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과거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MC 시절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의 VCR 영상에 등장한 추성훈을 보며 언급한 것을 제외하면 세 사람의 실제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성훈은 유도선수 은퇴 이후 이종격투기로 종목을 바꿔 운동선수 삶을 이어왔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에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강인한 외적 모습과는 사뭇 다른 순수한 예능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추성훈은 방송을 통해 모델 겸 방송인인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 등을 포함,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으로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깐죽포차’는 최양락과 팽현숙이 직접 포차를 운영하며 특별한 손님들과 토크를 나누는 좌충우돌 리얼 버라이어티다. 두 사람은 ‘깐죽포차’를 찾은 다양한 손님들의 가벼운 일상 얘기부터 심도 깊은 삶 속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토크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전망이다.
최양락은 ‘깐죽포차’를 이끄는 사장, 팽현숙은 손님들의 취향을 고려한 음식 요리를 직접 담당한다. 개그맨 이상준과 가수 유지애도 고정 직원으로 출연해 홀과 주방을 오가며 게스트들의 사연과 상담에 적극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