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가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이동우는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열리는 ‘에밀리오 베도바 : 색, 그리고 제스처’ 전시 연계 연말 즉흥 연주회 및 공연에 참석한다.
이번 공연은 꾸밈없는 감정을 오롯이 색과 제스처로 담아낸 이탈리아 추상 화가 에밀리오 베도바에 대한 오마주로 기획돼 시각을 넘어 오감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동우는 작품들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마임을 통해 풍성함을 더한다.
여기에 이동우의 인상적인 공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송광식의 연주, 배우 소유진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에밀리오 베도바의 작품을 색다른 관점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감각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