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 필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배후의 데뷔 싱글 앨범이 오는 14일 발매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배후의 직업은 농부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어온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 그가 늦깎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 중에는 연로하신 어머니의 평생 바람도 있었다고 한다.
현배후의 오랜 꿈은 우연히 지방의 한 공연장에서 농부, 시인, 가수 겸 요요미의 히트곡 ‘이 오빠 뭐야’ 작품자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오필승을 만나면서 실현됐다. 현배후의 사연과 재능을 알아본 오필승이 데뷔 앨범을 적극 도왔다.
데뷔 싱글 앨범의 수록곡은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곡 ‘널 다시 사랑한다면’, 90년대 레트로 세미 트롯 발라드곡 ‘사랑 슬프고 아팠다’, 신나는 세미트롯 댄스곡 ‘나만 믿어’, 떠나가 여인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 ‘너뿐이야’ 등이다.
현배후는 데뷔 싱글 앨범 발매 후 SBS ‘탑텐쇼’, KBS ‘전국노래자랑’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