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전했다.
찰스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2019년) 몸이 아팠다.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었다”며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팠다)”고 전했다.
찰스는 “어느 날 몸에 열이 계속 나서 진통제를 먹었다. 외국에 있었을 때인데 한국에 와서도 열이 나더라. 그때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따로 생약을 먹었는데 그 이후에 간에 무리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키가 185cm, 몸무게가 57kg 나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달과 피부 병변이 왔다”며 “말초신경에서 오는 가려움이더라. 내 몸에 개미를 만 마리 정도 풀어놓은 느낌이었다. 너무 긁다 보니까 피부 화상까지 입었다. 얼굴색이 황달을 넘어 흑달이 됐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아팠다”고 떠올렸다.
찰스는 “매일 약을 한 알씩 처방 받았다”며 “그렇게 아프고 난 후에 술과 담배를 일정 하지 않는다. 손에 대지 않는다”고 전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