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정재영.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재영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만난 이순신 역의 배우 김윤석에 대해 언급했다.
정재영은 19일 오전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른 분들이 한 건 영화로 봤고 김윤석 형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은 현장에서부터 봤지 않나. 조금 감상이 다르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한산: 용의 출현’을 보면서는 ‘저기에서는 저렇구나. 되게 잘생겼다. 이순신 장군님이 잘생기니까 좋네’라고 생각했다. 이순신 3부작 가운데 가장 젊고 싱싱한 이순신 아닌가. 싱싱한 이순신 장군님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노량: 죽음의 바다’ 속 이순신에 대해서는 “처음 이순신 장군님이 불굴의 투지를 가진 어떤 그런 인물, 호랑이 같은 인물로 보였다면 김윤석 형의 이순신 장군은 그런 모든 걸 다 겪은, 희로애락을 다 겪은 장군님 같았다”고 밝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동아시아 최대 해상전투로 손꼽히는 노량해전을 다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