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과 손을 잡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과의 전속 계약을 공식화했다.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 홀에서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진행하는 지드래곤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다만 이날 현장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지드래곤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 단순한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파트너의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었던 일과 하지 못했던 일들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개척자의 정신으로 그동안 지드래곤이 보여준 모습과 보지 못한 모습도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이사는 발표 시기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는 “하지만 감사하게도 전날 YG에서 지드래곤의 앞길을 축복한다는 얘기를 해줬고, 저희 역시 YG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라며 “YG가 있었기에 지금의 지드래곤이 있었다. YG와 지드래곤이 걸어온 영광의 시간에 갤럭시코퍼레이션도 노고를 잊지 않고 영광의 시간을 이어가려 노력하겠다. 우리의 여정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