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함께 촬영한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5일 아이유는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올라온 영상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부터 톤과 무드가 좋았다. CG가 아예 안 돼 있는데 그냥 좋았다”며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에서 절대 없었던 분위기다. 유일무이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도망가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사람이 그럴 수도 있다. 도망가지 않았다”며 “도망가려 했는데 자동차 바퀴에 구멍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뷔 씨의 자동차 바퀴가 먼저 구멍이 났던 게 웃겼다. (이걸 보고) 우리도 도망가려 했는데 우리 차도 그렇더라”며 “도망가지 못하게 곳곳에 유리 조각 같은 걸 심어둔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전했다.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뷔는 지난 11일 군 입대 전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뷔는 앞서 지난 9월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서로 반말을 하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