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회 우승을 달성한 e스포츠구단 T1이 30일 ‘2023 T1CON’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T1은 작년 12월 31일 ‘2022 T1CON’을 열고 팬들과 만나는 장을 마련했으며, 올해 두 번째 팬 행사를 진행한다.
T1CON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서울콘(SEOULCon)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울 동대문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뛰고 있는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뿐만 아니라 발로란트 선수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T1의 레전드 선수들도 참여해 팬들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프레 이벤트와 다양한 기념품 증정 코너, 선수들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아프리카TV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롤드컵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T1은 2013년과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전무후무한 4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