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최강창민은 3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TVXQ! CONCERT [20&2]’(‘2023 동방신기 콘서트 [20&2]’)에 “올해 20주년이 됐다”며 “20년이 모두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노윤호 또한 “왜 우리가 동방신기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단 각오를 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스태프들, 댄서들과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우리는 동방신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팬들을 향해 “오늘만큼은 왜 카시오페아(팬덤명)인지 보여달라”고 외쳤다.
이날 콘서트는 ‘라이징 선’을 시작으로 ‘정글’, ‘운명’, 최강창민 솔로곡 '데빌', '롱 넘버’ 등 동방신기의 히트곡들이 이어졌다. 유노윤호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라이징 선’으로 오프닝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고, 최강창민은 “원래는 피날레를 장식하거나 앵콜곡인데 오프닝으로 했다”며 “이번 공연 세트리스트가 어마 무시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동방신기는 지난 26일 5년 만의 신보인 정규 9집 ‘20&2’를 발매했다. 이번 콘서트는 동방신기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