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MG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수교 45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미중 수교는 양국 관계사와 국제 관계사의 대사건”이라며 “지난 45년간 미중 관계는 풍파를 겪으면서도, 앞을 향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상호 존중, 평화공존, 상생 협력하는 원칙을 견지하여 새로운 시기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양국 국민 모두에 이익이 되고 세계 평화와 개발을 증진할 수 있는 양국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협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축전에서 “1979년 수교 이래 미중 간의 연계는 미국과 중국,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번영과 기회를 촉진했다”며 “나는 이 중요한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번의 회담을 통해 거둔 진전을 기초로 미중 관계를 계속해서 개선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근회 기자 kev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