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동상이몽VS나 혼자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황재균, 이현이, 이은형, 이주승,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황재균은 지인의 주선으로 열린 모임에서 지연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지인은 술에 취한 나머지 “너네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쁘겠다”는 말로 앞서갔다고 한다. 황재균은 지연이 부담을 느꼈을 수 것 같아 절망을 느꼈고, 마침 지연도 일찍 자리를 떠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연은 “일찍 가서 미안하다”며 황재균에 먼저 번호를 요구했다고 한다. 모임이 끝나고 황재균은 바로 지연에게 연락을 했고, 이틀 후에 두 사람은 만날 수 있었다.
첫 데이트 장소는 지연의 집 앞 차 안에서 5시간 동안 데이트를 한 것. 황재균은 “5시간 동안 계속 이야기만 했다”고 했지만 패널들이 “라면 안 먹었냐”, “영화 ‘타이타닉’처럼 김서리는 거 아니냐”고 짓궂게 놀려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