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코치진 재편에 나선다.
강원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치 6인과 결별을 알렸다. 김성재 코치, 이정열 코치, 최재수 코치, 시몬 피지컬 코치, 권찬수 골키퍼 코치, 양동원 골키퍼 코치가 강원과 동행을 끝냈다.
강원은 “구단을 위한 헌신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6월 윤정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K리그1에 잔류했다.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강원은 새 시즌에도 윤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윤정환 감독과 정경호 수석코치가 강원에 잔류하는 가운데, 새 코치진이 강원과 동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즌 반등을 꿈꾸는 강원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품었고, 김포FC 김이석과 부산 아이파크 이상헌도 영입했다. 이외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