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이 소속된 소속사에서 이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일간스포츠에 “장신영과 지난해에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오랜 기간 강경준과 함께 케이스타글로벌에 몸 담고 있었다. 현재 소속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경준이 상간남 의혹에 휩싸인 후 장신영에 대한 눈길이 쏠렸다. 그동안 SNS 활동을 상대적으로 활발히 해왔던 장신영은 지난달 20일 올린 송년회 사진을 끝으로 활동을 멈춘 상태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피소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이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공식입장을 내고 강경준의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소속사는 순차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날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누나’, ‘가시꽃’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