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미담 킹’ 면모를 뽐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에서 스태프를 했다는 사람이 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가기 전까지는 누구 콘서트인지도 몰랐다. 신분증 확인 후 명찰을 받고 밥을 먹으러 이동했다. 도시락을 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밥차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푸짐한 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일하면서 알 수 있었다”면서 “일하는 동안 몇 시간씩 서 있었으니 당연히 다리는 아팠지만 마음만은 힘들지 않았다. 가수를 보러 온 팬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티켓 재발권, 팬들을 위한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하는 등 관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임영웅은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를 열며 오는 19일부터 21일엔 고양에서, 오는 5월 25~26일에는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