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시’가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 뒤를 ‘노량’과 ‘서울의 봄’이 바짝 쫓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는 18만 93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5435명이다.
‘위시’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게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따뜻한 메시지는 물론 화려한 비주얼과 귀를 사로잡는 OST가 특징이다.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가 11만 38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6만 2667명이다. 3위 ‘서울의 봄’은 천만영화 등극 후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이고 있다. 10만 8086명의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244만 2153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