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에 합류한 골키퍼 안찬기. 사진=제주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찬기를 품으며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제주는 8일 “제주가 골키퍼 안찬기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안찬기는 수원 산하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중과 매탄고를 거쳐 인천대에서 활약했다. 2018 U리그 2권역 우승을 함께했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연패에 견인한 바 있다.
안찬기는 김학범 제주 신임감독과 인연이 있다. 김학범 감독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시절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20 도쿄올림픽 추가 엔트리 4인에 안찬기의 이름을 넣은 기억이 있다.
안찬기는 지난 시즌 수원 소속으로 K리그에서 데뷔했다. 그의 K리그 통산 성적은 3경기 3실점. 제주는 “잠재력만큼은 여전히 유효하다. 1m87㎝ 8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고,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정평나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안찬기의 영입으로 제주는 김동준-김근배-안찬기로 이어지는 골키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최근 김형근과 문경건이 각각 부천FC와 오이타 트리니타(일본)로 향했지만, 곧바로 보강에 성공했다.
안찬기는 구단을 통해 “그동안 프로무대에서 내 잠재력을 발산시키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 U-23 대표팀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김학범 감독님에게도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제주 팬들에게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