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이 “아나운서 특채냐”는 발언에 발끈했다.
조우종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임형준으로부터 “특채냐”는 질문을 들었다.
이를 들은 조우종은 “무슨 소리냐. 나 아나운서 31기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뚤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또 “제작진에게 서운한 게 있다. 내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 지 6개월이 됐다. 그런데 ‘동상이몽2’ 치면 내가 안 나오더라. 오상진 뒤에 나도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고정으로 들어가려면 이영표를 섭외해봐라. 그렇게 친하다면 한 번은 섭외해 줘라”고 반응했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일상을 통해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