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한인 패션디자이너가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패션디자이너 진연아는 뉴욕 패션디자인 명문 대학인 FIT에서 석사를 마친 뒤 뉴욕 글로벌 패션 하우스인 COACH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더 로우와 오스카 드 라 렌타에서 인턴 경험을 쌓았으며, 마크 제이콥스에서 프리랜서로 실력을 키웠다.
그러다 작년 9월 뉴욕 패션위크 기간 선보인 졸업 런웨이 쇼에서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했다.
진연아의 졸업 컬렉션은 현지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 패션 매거진 PAP 매거진과 쿤스트 매거진, 포토북 매거진에 소개되기도 했다.
진연아 디자이너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다"며 "예술적이고 개념적인 방향성을 살린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