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는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5개월차 새신랑인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여행스타일에 대해 “나는 무계획 P형인데 반해 사야는 3분텀으로 일정을 짜는 극 J형"이라고 밝혀 흥미를 유발했다.
서로 극과 극인만큼 여행 중 불가피한 갈등이 예상됐던 것. 그러나 심형탁은 “갈등이 없을 수는 없지만 사야의 얼굴만 봐도 화가 다 풀린다"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팔불출 멘트로 주변의 원성을 샀다.
이석훈은 심형탁의 아내가 18살 연하라는 점을 환기시키며 “심형탁 씨는 아내에게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라고 일침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라이빗 숲속 온천 일본 하코네’를 주제로 한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랜선 너머로 비춰진 후지산의 웅장한 풍경을 즐기던 심형탁은 “결혼식을 아내 사야의 고향에서 했다. 거기가 바로 후지산 앞”이라면서 추억에 젖은 결혼식 일화를 꺼내기도 해 주변의 관심을 모았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