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볼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선산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선산을 상속받게 된 윤서하(김현주). 그런 그에게 갑자기 불길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선산’은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썼고 ‘부산행’과 ‘반도’의 조감독이었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했다.
1회에서 6회까지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후반부 드러나는 반전이 묘미이니 꼭 끝까지 정주행 해야 한다. 15세 관람가. 19일 공개.
#티빙: LTNS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일들이 고자극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픈토크를 가지며 크게 관심을 높였던 작품인 만큼 본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개된다.
우진, 사무엘 부부에게 문제적 커플을 쫓는 것은 삭막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수단. 단서를 모으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진과 사무엘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여러 가지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19세 관람가. 19일 공개.
#넷플릭스, 티빙: 세작, 매혹된 자들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21일 첫 방송과 함께 넷플릭스, 티빙에서도 서비스된다.
‘모범형사’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PD와 ‘왕이 된 남자’로 tvN표 웰메이드 사극 신화의 포문을 연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과 신세경이 미혹에 빠진 임금과 그의 심장을 노리는 세작으로 만난 잔혹한 운명의 서사를 그려낸다.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