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차량 호출 플랫폼 '카카오 T'가 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를 내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T는 최근 '렌터카' 메뉴 안에 '근처에서 바로 이용' 기능을 선보였다.
대여 시간을 1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목적지 근처에 반납존이 있으면 굳이 차가 세워져 있던 곳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해외로 여행을 갈 때 집 근처에서 차를 빌리고 공항에 반납할 수 있다.
렌터카 직원과 만나 서류 작업을 하지 않고도 대여 장소 주변에서 카카오 T 앱을 켜서 차를 선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앱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