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는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올라온 영상에서 최근 ‘골든걸스’ 촬영을 끝내고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곡 녹음은 20분 내로 마무리되지 않느냐”고 조현아가 묻자 “(박) 진영이 하고 일 안 해봤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까탈의 왕자다. 종잡지 못하겠다. 입도 크게 벌리지 말라고 한다”며 “우리가 노래할 때는 목젖이 다 보일 정도로 입을 벌려야 노래를 잘한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발음 때문에라도 턱을 안 떨어뜨린다고 하더라. 입을 크게 벌리면 올드해서 작게 하라고 하더라. 인상도 쓰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이 나타나면 그 순간에 얼어서 가사를 까먹는다. 4명 모두 노래를 절기 시작한다. 가사를 분명 외웠는데 박진영이 앞에 있으면 가사가 생각이 안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26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