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민덕희’는 지난 25일 5만 1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1358명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경기도 화성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던 김성자 씨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은 영화를 강력 추천하고 있다. 그는 “이 영화로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 영화 재미있게 봤고, 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추천사를 남겼다. 또한 배우들의 무대인사에 등장해 축하를 전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