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제대로 흑화했다.
2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 9화에서는 강지원(박민영)박민환(이이경) 부모님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박민영은 박민환 부모님과의 상견례를 앞두고,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오프숄더에 짧은 핫팬츠 거기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박민환 엄마는 지원에게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나 보네”라며 막말했다.
그러나 지원은 능청스럽게 “23살까지는 아버님이랑 같이 살아서 필요한 교육은 받았다. 물론 어머님이 어릴 때 바람피워서 집을 나가셨지만요”라며 웃었다. 민환은 “내가 사준 옷은 어디 가고 안 입었냐”며 당황했다.
지원은 “자기가 사준 옷은 특별한 날에 입으려고 대신 가방은 들고 왔지~”라며 “어머님 민환 씨가 상견례한다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사주고 꾸며주고 너무 다정하다. 민환 씨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며 민환 어머님을 약 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