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동석은 자신의 SNS에 “제목을 지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래 하트샷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은 “1인칭 생매장 시점”, “아 깼어? 좀 기다려. 다 묻어가” 등의 반응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마동석은 해당 사진을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했다.
이날 마동석은 “SNS에 올리는 사진의 아이디어는 아내(예정화)가 주는 거다. 아이디어를 주면 열심히 찍어본다. 잘 안돼서 버린 것도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20여 년 동안 프로필 사진을 찍은 게 없다. 가끔가다 프로필 사진 같은 게 있는데, 친한 작가들이 그냥 찍어준 것”이라며 “프로필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마땅한 사진이 없더라. 홍보팀에서 ‘그거 올리면 어떠냐?’라고 해 그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생매장 인증샷 같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그게 아니다. 매장하려고 찍지 않았다. 모래 하트가 유행이라고 해 찍어보자고 권유해서 한 거다. 제목도 마땅히 없어 지어달라고 했는데 그런 걸 붙여줬다. 댓글들이 정말 기발한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