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과 조현우의 승부차기 선방에 힘입어 8강진출에 성공했다. 2024.1.31 superdoo82@yna.co.kr/2024-01-31 05:27:1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아시안컵 8강전 베스트11. 사진=AFC 한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행을 이끈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회 8강 베스트11에 올랐다.
AFC는 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맹활약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손흥민과 설영우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호주와 8강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당시 키커로 나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페널티킥을 강하게 차 넣으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역전골 넣은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 전반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2:55:5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팀을 위기에서 구한 손흥민은 팽팽하던 경기에 마침표까지 찍었다. 연장 전반 14분, 환상적인 궤적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호주 굳게 잠긴 호주 골문을 열었다. 가히 손흥민으로 시작해 손흥민이 끝낸 경기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날 왼쪽 풀백으로 나서 풀타임 활약한 설영우도 함께 선정됐다. 설영우는 이번 대회에서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가리지 않고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호주 측면 허문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11명을 뽑은 AFC는 공격진 세 자리를 손흥민,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크레이그 굿윈(호주)에게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