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제공
그룹 더크로스 김혁건이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아픔을 겪었던 때를 떠올렸다.
김혁건은 4일 유튜브 채널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올라온 영상에서 과거 제대 후 교통사고를 당해 목이 부러졌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혁건은 “더크로스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양가 집안이 결혼도 준비하고 있었다. 행복했던 때 반대쪽 좌회전 예측 출발하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서 목이 부러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고 이후 1년 정도 누워 있었다면서 “‘사지 마비’, ‘전신 마비’가 계속 올라왔다. 내가 장애인이 됐다는 기사가 떴다. 나는 열심히 치료를 받아서 사회에 나갈 건데 왜 나를 장애인이라고 썼지 싶었다. 그 말이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다.
또 아주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뒤통수, 엉덩이, 허벅지 등 온몸이 썩어서 긁어냈다. 살이 썩다 보니까 혈액 투석을 하며 2년 넘게 아픈 시간을 보냈다. 병상에만 있어서 햇빛 보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혁건은 최근 사랑에 빠진 존재가 있다면서 반려묘를 언급했다. 그는 “고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아들처럼 여긴다”며 집사의 면모를 뽐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