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에게 “아픈 아들을 놔두고 파티를 갔다”고 공개 저격 한 가운데, 해당 자리가 자선 행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박지윤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동석 씨가 SNS에서 언급한 ‘파티’는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로 자선행사였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이 아들 생일날 파티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들 생일 당일에 아들의 감기 증세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 그런데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다인이와 공구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어.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지금은 그 동영상을 삭제했지만”이라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측은 “파티는 아니였다”고만 말하면서 혹여나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자세한 공식 입장은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최동석과 박지윤은 언론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09년에 결혼 한 후 14년 만의 파경이었다. 이후 최동석은 SNS을 통해 박지윤을 암시하는 듯한 저격 형태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