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다이몬의 멤버 렉스가 ‘정답소녀’ 김수정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다.
8일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몬 렉스의 친누나가 배우 김수정이다. 소속사는 “데뷔 전부터 이를 밝힐 수 있었지만, 렉스는 누나 김수정에게 피해가 갈까 봐 언급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고 귀띔했다.
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준비를 하며 누나가 ‘어딜 가든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해줬다”며 “남매의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수정은 2007년 네 살 때 CF 모델로 데뷔, 이듬해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렉스는 지난 1월 17일 그룹 다이몬으로 데뷔했다. 다이몬은 SSQ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보이그룹으로 더블 타이틀곡 ‘번 업’과 ‘스파크’로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