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는 “2014년 백수가 됐을 때 회사를 차렸다. 처음에는 놀았다. 당시 방송 흐름이 저 같은 미혼 여자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족 예능이나 관찰 예능이 유행했다. 제가 수다만 떨 줄 알지 관찰이 재밌는 사람은 아니다. 진지한 면이 있고 인생 자체가 재밌지도 않다. 방송이 끊기고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 생각에 회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콘텐츠 제작사를 세워 초반 팟캐스트를 제작, TV 프로그램과 영화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몸집을 키웠다. 송은이는 “직원이 지금 47명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회사가 꽤 큰 것 같다”며 놀라 했다. 송은이는 “한번 놀러 와라. 다들 플래카드 붙여놓을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